집은 자가구요. 5억정도 합니다.

남편이 몰래 담보대출 받아서..1억 날려 먹었내요.. 주식한다고..

정말 한푼도 안남았더라구요..

물론 전 전업주부이고.남편은 박봉의 회사원

중등 자녀둘...앞으로 돈들어 갈일이 태산인데..

 아끼고 저축해서 15년만에

집사고 대출 다갚고 조금씩 저축 하고 노후도 준비 하려고 햇는데..

한방에.. 1억 털어 넜네요..

이혼할거아니니.. 머리터지게 싸우고.. 잊자 잊자 하는데.. 속에서 천불이나서..

1억 모으려면.. 지금 한달에 100만원 저축하기도 힘든데.. 10년이네요..

암걸려서 죽는거 보다 낫다.. 애사고 쳐서 공부못해서 속썩이는 것보다낫다.

남편 바람피는것 보다 낫다. 미친 시댁한테 띁기는 거 보다 낫다..

남편 어디가서 목매달고 안죽었으니 괜찬지..

그깟 일억 없을수도 있지.. 수없이 잊으려고 해도... 안됩니다..

알바알아보려고 인터넷 뒤지고.. 맘에 드는 자리나왓는데

한달에 60정도 되네요.. 이거라도 해야죠..

다들 사시면서 얼마나 금전적 손해 본적 잇으세요..

일억은 너무 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