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엄마입니다 아이는 전교권이고 나름 학교생활 열심히하고잇는데요
1학년때 학교심화반에 들엇고 지금도 들엇어요
그런데 1학년때는 학교주변 중학교에서 많이와서 심화반 반장 등 임원을 그학교 아이들이햇고 그아이들 엄마들이 모임을 이끕니다
세명인데 다 같은 학교이고 친한사이라합니다
아이들 성적은 보통이구요
그렇게 세명의 주도로 1년간 매달 모임을햇는데 인원이 워낙 많고(20명) 울아이중학교에서 간 아이가 없어서 좀 겉도는 느낌을 많이 받앗어요 일년이지난 즈음에서야 얼굴을 익히는정도 ..
2학년이되고 다시 모임을 합니다
1학년때 모임도 하고 2학년 모임도 합니다 (새로 들어온 애들도잇어서요)
그런데 같은 세 엄마가 또다시 임원을 맡앗네요
울아이한테 너는 왜 안햇니 하니
엄마 그거 시간 엄청뺏겨서 공부못해 ~하더라구요
그렇구나 하고말앗는데
우연히 그 엄마 셋과 같은 반이되엇는데 총회에서도 그 엄마 셋이 모든 학교활동을 도맡아 하더라구요
적극적으로 나서는건 이해하는데 아예 자기들끼리 다 정해놓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기회조차 안주고 담임께 넘기고 누가 지정도안햇는데 그중하나가 또 회장을 맡는거에요
어이가없어서 여기 다른분들도 하고싶어하는분들 계실거같아요 라고 한마디햇습니다
아차 하면서 하라고 하는데 뭔지 기분이 안좋더군요
결국 학교봉사 날이 잡혓는데
친한 자기들끼리 날을 잡고 저랑 나머지 사람들은 전혀모르는 이들로 구성햇더라구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좀 상하더라구요
1.2학년 모임을 같은 임원주도하에 하니 한달에 두번 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저도 임원을 많이해본터라) 새반이거나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배려차원에서 임원들이나 친한엄마들이 서로에게 말도 시켜주고 분위기 이끌어나가는게 맞다고보는데 이엄마들은 셋이 딱 구석에 붙어서 자기들까리만 속닥거립니다
물론 공지잇을때는 큰소리로 전달해주지만요
별것도 아닌전 전 왜 이들이 꼴보기싫을까요
이런 마음 가지는 내가 참 한심해요
그들 사이에 끼고싶어서일까요 아닌데 ...
사실은 1년여를 보면서 맘에드는 엄마랑 친해지고싶은 마음이 들엇는데
이셋엄마가 그엄마를 커버하는 느낌? 이들더라구요
봉사날에 자기셋에 그엄마를 끼워주고 저는 모르는엄마랑 넷이 팀을짜주고 ..ㅜㅜ
에휴 다 소용없다 애만 공부잘해서 대학 잘가면 된다 하는 생각도 드는데
자주 모임하는데 이런느낌으로 머하러나가나 하는 생각도 드는거에요
20명중에 12명정도가 같은 중학교에서 왓고 이미 친한사이더라구요
텃세인가 싶기도하고 그들은 아무생각없는데 왜 나만 쓸데없는 고민하냐 싶어 괴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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