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서 며느님이 눈물한방울도 안흘리는거 보니 시모에 대한 좋은 기억이 별로 없나보네요
예전에 어떤분이 시어머님 돌아가셨을때 그렇게 대성통곡하고 시간이 흐 른 지금도 보고싶고 그립고 안잊쳐진다고 하셨던 내용들이 기억나요 친정엄마보다 더 잘해주시고 맘따뜻하고 시누이보다 더 챙겨주시던 시어머님에 대한 잔잔한 글들이 참 맘에 와닿았었죠
시어머님이 아닌 이웃사촌이라도 평소 진심으로 잘해주면 그이웃이 아프거나 안좋을때 정말 내일처럼 걱정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고 그힘듬을 함께 나누고싶은게 사람맘이던데
시모가 평소 잘해주셨는데도 불구 눈물한방울도 안나온다면 그며느리가 정말 나쁜사람이겟지만 그게 아니라면 미운정도 없던거지요
남이 돌아가셨어도 가족들이 펑펑울면 괜시리 같이 슬퍼지던데 그게 아닐정도면 살아게셨을때 언떤 관계였을지 살짝 짐작되는데요? 맘따뜻하고 온정베푸신 시어머님이라면 옆에서 울지말라고 해도 울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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