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4-11 pm 1:35:00
210.--.157.228 |
|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저도 눈물 안나오더라구요.
신혼초 임신했을때 백수 시동생 데리고 있으라고 해서..싫다고 했더니...
너도 니자식 중요하듯이 나도 내자식 중요하다고..니가 어찌그럴수 있냐고 ㅠㅠㅠㅠ
백수시동생은 내 자식이 아닌데 왜 며느리한테 강요하는지..
그 이후로 뭐 그다지 안좋은일도 없었지만 그냥 남편의 아버지라는 생각외에는 안들더라구요
남이면 그런 말하나요?
며느리라는 이유로 사실은 며느리를 자식으로 생각도 안하면서 그냥 의무만 강요하니까..
차라리 어느정도 예의 차리는 남이 나을때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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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pm 2:23:00
182.--.212.178 |
| 참 어이없네요.
저도 결혼초 아이낳고 이사했는데 1시간거리 시누가 회사근처 원룸서 사는데 저희보고 30분거리 이사해 데리고 있으라고?
착하지도 않고 지져분하고 말도 밉게 하고 저밖에 모르는 시누가 뭐가 이쁘다고?저희도 형편 좋지도 않은데 이사까지 하며 데리고 있으라니 어이없더라구요.
그후로 시동생 회사 그만두고 다시 취업준비할때도 저희집에서 데리고 있으라고?
그땐 남편이 서로 불편하다 바로 얘기했다더라구요.
웃긴건 시누네 시동생 시누집에 데리고 있으라 했다고 시누시어머니 욕을 엄청 하더라는..
시댁가면 아무 말도 하기 싫고 정이 안가고 밥맛도 없네요.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닌거 같고 말 함부로 하면 어른대접 못받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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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pm 2:36:00
211.--.242.228 |
| 남이라면 예의 차려서 또는 안타까움에 왜 시동생 데리고 있냐고 힘든데 쫓아내라고 바른말이라도 하죠.
시짜는 남보다 더 못할때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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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pm 4:12:00
210.--.157.228 |
| 그러게요...
그 백수 시동생이 저보다 나이도 많았어요. 서른이 넘은..ㅠ
어찌되었건 며칠 저희집에 있었는데 또다른 백수친구까지 데리고 와서 요..
거실에서 밤에 잠도 안자고 둘이 티브이 보는데..
저는 임신중이라서 화장실도 자주가고싶은데...너무 힘들어서 울었네요.
남동생이라면 진짜 등짝 스매싱이라도 날려주고 싶었네요.
저희 시월드도 그래요.
제 앞에서 시누 시어머니 욕하고 흉보고... 저는 어이없어서 그냥 웃고 말아요.
남편이 뭐라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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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4-11 pm 4:43:00
1.--.128.34 |
| 당연한 소리를...
따뜻한 기억이 없거나 있어도 안 좋은 기억이 더 많으면
당연 눈물 안 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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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4-11 pm 10:16:00
210.--.230.60 |
| 시아버지 돌아가실때 저도 안울었는데ㅠㅠ
짠해서 가슴이 슬픈정도였어요
저는 시아버지 무척 좋아했는데도요
나이가 드니 죽음이라는것도 너무 슬프게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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