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1학년 엄마인데요,,요즘젋은애들 유흥문화는 어느정도 인가요....

주부고 집순이라 아줌마들 애인있다는거도 별로 공감못하고 살고있는지라,,

저도 대학졸업할때쯤 늦바람와서 음주가무를 즐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리땐 나이트 부킹문화였잖아요,,

자주다닐땐 지정웨이터한테  매번부킹들어오는거 귀찮아서 우리테이블은 부킹같은건 안받겠다하고 놀기도 했거든요ㅎ

우리딸램이도 대학생되니 술도 마시고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도 풀어야되고 젊음을 만끽한다는데 이의 없습니다만,,그러나 술먹고 늦어지면 걱정은 되잖아요..험한세상이라,,

옛날에는 부킹을해도 그래도 순박했던시절이라 많이 위험한상황이 예측되지않았던 시절이었던거같고,

요즘은 사고를 불러일으킬수있는 위험한상황이 예측되니 차를 얻어탄다거나 많이취한상태가 되있다거나 이유없이 회의를 베푸는경우도 쉽게 받아들이는게 아닌거같고,,

딸아이친구중 요즘 자주언급을 하게되는 친구가 있는데요,이쁘고 비주얼 좋습니다(몸매좋아서 천조각몇개로 가리고 나온다고) 같이 술을마시고 이친구가 취하면 피곤해진다 합니다

술버릇 울거나 남자들있는 다른테이블가서 앉아있고(그옷차림하고) 집에 들여보내기 힘들데요 버스태워 보냈는데 중간에 내려서 헤매다 새벽에 들어가고,

남학생 붙여서 데려다주라하고 마무리하고 보냈는데 둘이 키스했다하고,,

근데 그엄마가 자기딸이 안들어온다고 새벽2,3시에 절친들에게 끝도 없이 전화를 해댄답니다 당연히 친구들이 짜증나죠..

말만한 딸이 술먹고 그시간까지 안들어오니 걱정되겠죠..참..

남친도 있는애가 클럽을 갔다는데 요즘그런 클럽이 있나봐요 홍대쪽에 헌팅클럽이라고,,대놓고 헌팅목적으로 오는애들인거겠죠,,

남자애들이 20만원상당하는 양주를 들고오면 쉽게 입장이된다나? 술먹고 키스쪽쪽하고..

여자애들 더 위험한상황되기 쉬울텐데..겁도없네요..요즘클럽이 부비부비 기본이고 원나잇은 대수냐할수도 있겠지만..

급기야 엊그제는 집에 안들어오고 연락안되고 또 그엄마는 친구들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딸을찾고,,

남의자식 외박을하든 자유연애를하든 뭐라하는것도 오지랍일수 있는데 가까운친구였던애라 남일같지 않네요..

예전에 마녀사냥프로 보면서 세대가 변했다는거 당연한거고 느꼈지만..선배맘들도 있는거 같아서 좀 궁금하긴 합니다..

전 꼭 결혼은 해야된다도 아니고,꼭 배우자가 한국남자여야된다도 아니고,꼭 아이를 낳아야된다도 아니예요,,그러나 위험한세상이라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