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여학생입니다..

며칠전부터 애가 기운이 없어해서 공부하는게 힘든건가 생각했어요.

원래 학기초부터 8명이 같이 다니고  재미 있게 학교 생활했습니다.

5월에 한아이가 빠져나갔데요.

우리애한테 이팀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찌 모르겠다면서...

근데 요번주부터 애들이 우리애를 끼워주기 싫어하는 분위기가 보여서 눈치를 보고 있는데 어제는 그중에서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까지 피하는듯 하데요

점심은 억지로 끼어서 같이 먹긴 했다는데..ㅜ.ㅜ

그래서 제가 지금 상담주이니 담임쌤게 상담을 해 보겠다고 하니

그건 싫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나서고 엄마까지 나서면 상황이 더 나빠질것 같다고...

중등하고 다른 분위기라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ㅜㅜ

밤에 소리 내서 우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남자아이들 운동하면서 풀기도 한다던데

초등때처럼 집으로 불러 간식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중등생활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고

어느정도 아이들 사이에도 인지도 있고 해서

이제 고등학생되니 별 걱정을 안했는데

안아주고 지나갈 거라고 얘기 해주었는데

학교 보내고 나니 왜 이리 걱정이 되는지

오늘은 같이 점심먹으로 갈 친구가 있을런지....

ㅜ.ㅜ

애들얘기를 다 들어볼수도 없으니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게 계속되면 혼자 지내야 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