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고1이예요. 학교는 자율형 고등학교고 공부를 저희 지역에선 공부 잘 하기로 최고 전국에서도 잘 한다는 학교네요. 지원 해서 이 학교가 된 건 아니구요 . 순위에서 밀려 9지망에 됐네요. 딸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너무 안 나오네요. ....ㅠㅠ자면서도 잠꼬대가 너무 심하고 대학 못 가면 어떻게 하냐며 잠 잘 때마다 너무 걱정 하네요. 겁이 많아서 공부 할 때,잘 때도 제가 있어야 해요.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안 나오니 좌절감이 너무 큰가 봐요 . 벌써 포기 하고 싶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네요. 제가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까요? 차라리 신경질 내고 화를 냈으면 좋겠어요. 정말 너무 너무 잘 웃고 긍정적이고 눈웃음이 이쁜 딸인데 요즘 웃는 얼굴이 본 적이 없네요. 오늘도 무거운 가방 들고 독서실 갔어요.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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