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는 8년차결혼생활이구 아이하나 있어요//
첨엔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여지껏 제가 과거 진짜 보잘껏???없던 신랑하나 엄청사랑해서 결혼했어요
올해 그동안 비젼없는 직장생활그만두고 자영업을 둘이시작했는데 어린아들도 있고 해서 저희친정엄마가 오셔서 집안일도와주시고 아이케어해주시고.. 넘 감사하지요
물론 다달이 120 만원 드리고있구여
근데 신랑이 방황을 하네여
친정엄마가 잘되라고 진짜가끔 잔소리하는데 그소리도 못듣고 ...여튼 너그러운 할머니가 아니라면서...(좀..예민하신편이세요ㅜㅜ)
암튼 무슨이유에선지 예전에는 그냥 넘어갈일도 뚱해가지구 말도 안하고 절 벌레보듯 그냥 쌩 무시하다가 ...술한잔하면 또 그짓이 생각나는지 혼자 기분이 풀려서 이상한 사인을 보내고...
계속 해서 이런패턴으로 지꼴리는데로 성질부리면저는 어떻게든 하는일을 둘이 잘해야하니 비위살살맞춰 주로잠자리로 풀어주고...
이게 연속적이다 어제제가 그만 폭발해버렸어요
요즘 일이바빠 피곤해자려하니 신랑 술한잔마시구선 나피곤한건 생각도 안하고 지잠자리 하고싶어 또 자기방으로 오라하길래
이젠 니비위맞추는것도 지쳤어~~각자 알아서 살고 대신 지금하는 각자일만큼은 지장없이 하자고~~내가 도데체 얼마나 더해줘야하니??그랬더니만 술기운에 미안하다고 그러더만
아침에 일어나서 또다시 쌩~~~잠자리 하려고 저하고 사나??별생각이 다들어요
아침에 본인할일은 다마치고서 저는 일해야했고 애아빠가 애데리고 물놀이장을 갔는데 ...아까 전화했더니 쌀쌀한목소리로 밤에 들어간다고..
그러라고 하고 지금은 저도 쉬고있는데..
참...넘 어렵습니다 신랑하고 계속 같이 일해야하구여
또 집에 친정엄마도 계시는데...
맨날 썰렁하니 살수도 없고 또 잠자리 안해주다 바람이라도 날려나???그럼 어떻게해야할까??
딴여자랑 다든말든 그냥 내일만해주고 돈만벌고 그냥 신랑에대한 맘접고 그냥살아버릴까???
이젠 더이상 내안에 신랑에대한 사랑도 없고 사실 젤 큰게 지금사업하는거 일으키는거 외에는 관심도 없는데..
그냥 이대로 각자 정말 알아서 살까??
별생각이 다들어요
미우나고우나 내신랑이니 그래도 보듬어줘야하는데 이젠 미움만남아 아주 처절히 무관심해지고 싶은데..
선배맘들~~~조언이 절실합니다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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