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보가 고약해지는걸 느끼네요
직장에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있는데
나이는 저보다 7살정도 많고요
저랑 제법 잘지내고 있어요
따지기 좋아하는 제 성격도 그럭저럭 잘받아주고
질투심많고 손해보기 싫어하고 욕심도 좀 있는
그언니성격도 제법 제가 잘 받아주고요
가끔 절 이리 저리 자기 맘대로 요리하는걸 느끼며
제가 교통정리하면 눈치가 워낙 빨라서
알아서 자제하고요 ...
그런데 제가요즘 몸이 힘들어서인지
맘보가 고약해져서인지 만사가 거슬러요
물론 겉으로는 표현안하고 잘 참는데
그걸 참기가 힘들어져요 ㅜㅜ
그 언니도 저의 여러가지 단점둘이나 그 언니랑 맞지 않는 부분들을 참아내고 있겠지요
서로의 관계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점점 자꾸 거술러요 어쩌면 좋을까요 ㅜㅜ
....별것도 아닌것들
그전에는 그냥 넘어갔던 것들
예를들면 휴게실에서
자기 커피는를 나보고 타라고하고
자기도 그냥 앉아 있으면서
나는 아침을 먹고 오는데
자기 배고프다고 저 바쁘게 일하는데 끌고가서
자기만 간식을 먹어요
물론 자기돈으로 자기꺼만 사서요
자기가 어떤일을 나한테 어거지로 부탁하려고 할때
제가 선수쳐서 안돼라고 하면
그런거 아니라고 왜 앞서가냐고 하면서 삐져요
(뻔히 보이는데)
주로 자기가 할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저한테 시키는 편
그리고 자기 아들한테 전화 하면
저를 지칭할때 ㅇㅇ 아줌마 라든가 ㅇㅇ 엄마라는 호칭을 쓰면 되는데
이름으로 호칭하는것도 짜증나고요
제이름이 경숙이라고 하면
자기 아들한테 "경숙이가 그거 보여달래" 이렇게 말하고우ㅜ 별것도 아닌것이 다 거슬리는 것 보니
대인관계에서 오는 권태기인가 봅니다
속풀이 였숮니다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