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있는데 그언니 친구 남편이 암에 걸렸어요. 위암인데 초기라서 생명에는 지장 없구요. 그 남편분이 술도 좋아하고 담배도 엄청 피워대서 언니 친구가 3년전부터 암보험을 몇개나 들었는데 이번에 진단금하고 수술비하고 입원비까지 다 해서 총 1억5천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실비는 따로 있어서 병원비도 걱정없었다고 하네요.
갑자기 걱정이 되는게 2년전에 암보험하고 건강보험 해지를 했어요. 실비만 남아있는데 실비에 암진단금 1천만원 되어있어요. 암보험을 다시 들어야할것 같긴한데.... 우리 남편은 실비에 암진단금 3천만원. 건강보험에 3천만원, 암보험에 3천만원 되어있어요. 수술비까지 나오면 1억정도 됩니다.
암은 걸리면 일을 못하고 생활비가 있어야하니 최소 1억은 나와야 맘편히 치료도 하고 생활비걱정도 덜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작 1천만원밖에 안나오니 걱정이 되네요. 아.....이눔의 보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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