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집엔 며느리가 4명인데 위로 두분은 시집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저와 막내동서랑 시집에서 보게됩니다
동서가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살림도잘하고 돈도잘벌고 뭐든 버릴게없는 사람이라 시댁에서 귀여움받고 우쭈쭈합니다
위로 두 윗동서가 시집에 출입할땐 막내동서가 뭐든 할려고 들더니
두 윗동서가 안오니 자연스레 모든걸 교묘하게 피하거나 빠집니다
그게 눈에 다 보이는데 아무말 하지않습니다
내가 시어스머니도아니고 이래라 저래라 할수없으니까요
밥먹고 설거지할 타이밍엔 끝까지 안하고 내가하길 냅둡니다
내가 손위니까 설거지 당연히하겠지 이런식이죠
저도 끝까지 안하고 치울거치워가며 버티니 나가버리네요 ㅎ
시어머니돕는다고 나갑니다
위로 두 윗동서 헝님들 계실땐 서로 친하진 않았지만 설거지나사소한 일가지고 이렇게 치사하게 굴진않았어요
누가 먼저랄건없이 서로 치우고 씻고 손발이 척척맞아
형님제가할께요 동서 내가할께 참좋았더랬죠
동서는먹기는잘먹고 치우고 씻는건 뒷전입니다
한두번도아니고 혼자 동동거리니 이게뭔가싶고 한마디하자니 치사해보이고요
넋두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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