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는 친구 만나러 저녁에 약속을 했는데
지하철역 올라 가는데 친정엄마 전화
잔소리 시작
뭘하는데 숨이 차냐 다늦은 시간에
뭔 친구를 만나냐 애들 밥은 남편은 언제오는데
늦게 나가면 안좋아 할텐데 왜 아제 나가냐
어디서 만나냐 일찍 들어가라
우산은 가져 갔냐 요즘 같은 날에 우산은 꼭
가져 다녀야지 너는 참 ..
한참을 쏟아 내고 왜 전화 했는데 에는
외숙모는 언제 온대냐 전화해봐보라고 언제오는지
하 .. 본인이 하면 되는데 왜 나를 통해 묻는지??
통화만 하고 나면 진저리가 쳐 진다
말하면 고쳐지려나 온통 부정적인 말들
그래 잘 갔다와라 이렇게는 안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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