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잘 지내기도했지만 많이 싸웠어요~

그래도 며칠내에 다시 금새 언제그랬냐는듯이 예전처럼 잘 지내기도 했고요

근데..지금은 상황이 달라요

서로 결혼하여 자녀가 있는상태이고

그 상태에서 심하게 싸웠는데....그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어찌어찌하여 화해비슷하게 해서 지내고있는데

제 맘 자체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뭔가 계속 언니에대한 미움이 자리잡고있어요...

예전같았으면 조카들보러 언니집을 수차례 갔을것이지만.... 특별한날외에는 딱히 방문하고싶은 맘이 안생기고

친정집에 일있을때 가끔 보긴하지만..그렇다고 아예 말을 안하는건아닌데

예전처럼 시시콜콜 속이야기하며 친근한 그런상황이 되진 않더라고요

아직 제 마음에 앙금이 남아있어서인지..(아마 언니맘도 그런것 같기도)

저는 제가 손해를 좀보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퍼주는 스타일?이라고나할까?

전같으면 언니한테 니돈내돈 가리지않았는데

지금은 백원을 쓰더라도 언니한테는 정말 주고싶은 맘이 눈꼽만큼도 없네요

차라리 버리고말지~라는 생각.....

이런맘 저만 그런건지...

원래 다 자기가족생기고 난 후 싸우면  이런 애매한 상황이 되는건지....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