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병원에 입원한지 2달 되었어요.
시모.
뼈에 금갔는데 의사가 회진올때마다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하니까
의사는 매번 무슨 검사를 지시하나봐요.
검사해보면 별거 아니구요.
올해 80세인데
평소에 병원 출퇴근하는 스타일이라
특별히 안좋은 곳도 없었구요.
보호자 없는 병원이라
병원비 장난아닌데
검사를 계속 해대니
한숨만 나오네요.
본인이 아프다고 하니
뭐라고 말도 못하겠고.
시모, 10원도 없는 노인이라
모두 자식들 몫이예요.
4,000,000 원 정도 나올것 같아요.
아들만 가면 죽는 소리 해대니
듣기 싫고 꼴도 보기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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