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83세 허리.어깨 수술 앞두고 잘 못걸어요.가까이 사는 2째 미혼인 언니가 그전에 입원때 간호했었어요.52년간 엄마.아버지랑 살다가 얼마전독립했구요.같이살때 엄마가 밥.청소.빨래등 집안일 다했구요 52년간.글구이혼한 1째언니.오빠.막내인 저구요. 저또한 별거중이고.근데 얼마전 2째언니가 엄마가 나한테 돈준걸 통장내역 다 봤나봐요.
아픈엄마테 가서 따지고 집에 이제 안온다하고 나한테 전화해서 쌍욕하고.니ㄴ 이 돈받았으니 엄마 알아서하라고 욕하고 1째 언니한테도 나만 돈줬다고 말했다네요.1째언니는 성질이 불같아서 자매간 사이가 안좋거든요.1째언니랑 싸워서 연락안하다가 이번에 했나봐요.그럼 오빠도 알게될텐데 큰일이네요.전 돈받았으니 내가 모시고 챙길건데 형제들이 엄마 원망하고 안볼까봐 걱정이네요.어떻게 해야될까요.1째언닌 결혼전에도 엄마죽인다고 망치들고 욕하던 언니고 2째언니도 52년간 엄마랑살때 엄마한테 엄청소리치고 속썩이고 난리쳤어요 저도 이혼전상태라 이혼하고 1층 계단없는 집으로 이사가서 엄마 모시고 오려고 생각했는데 더 큰일나기전에 서둘러야겠죠? 둘째아들 올해 수능끝나고 이혼할려 했는데 못기다릴거같아요.제집명의를 2째언니로 했거든요.머리가 아프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엄만 그나마 제일 잘하고 마음고생하며사는 저에게 돈준건데 안받은 언니들은 화날만 하겠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엄마한테 원망 쏟고 다신 안볼거처럼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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