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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제가 아이를 넘 이해 못 하나요? 스트레스
IP : 175.--.15.223 2022-10-25 (08:30:30) 조회수:1294   댓글:7   추천:5
대학교 4학년 아이(사회과학계열이고 원하는 과)가
요즘 통 밥을 못 먹어요.
소화 안되고 밥이 안 먹힌데요.
제가 나름 소화 잘 될거로 신경썼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나름 미식가이자 대식가였던 아이인데요.
몇 달 전 부터 그런거 같아요.
두어 달 전에 위내시경을 했었는데
아무 이상 없다 했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그래요.
다시 병원 가보자 해도
이런저런 핑계대고 안 가려 하구요.

그래서,제가 왜 그럴까? 했더니,
스트레스성이래요.
참고로 말하자면,
4학년 되도록 취직 준비 하나 안 하고
시험 때나 특별한 과제가 없으면
집에서 뒹굴대거나 놀거나 했어요.
방학 땐 말할 것도 없구요
(휴학은 한 적 없어요).
졸업 후 좀 쉬었다가 취직 준비한다 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한데요)
제 맘은 불안하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그렇다고 알바를 했느냐?
4년 내내 알바 한번 안 했어요.
성적은,장학금 받을 정돈 아니고
보통 이상은 해요.
제가 뭐가 스트레스냐,하니까,
과제 하고 발표하고 질문 받는게 스트레스래요
(애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긴 해요.
저도 그 맘 때 그랬지만,
그게 소화 안돼서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아니었거든요).

그건 대학생들 누구나 하는건데
그게 왜 스트레스냐,
대학생 때가 그나마 제일 편하고
직장 들어가면 스트레스 더 많을텐데 어쩌려고
그냥 일상생활이 스트레스야,했더니,
엄마한테 별거 아니라고 자기한테도 꼭 그래야 하는거냐
내가 이래서 엄마랑 말하기가 싫다,이러네요.

아이 입장에서 엄마가 걱정해주는 말 보단
그런 얘길한다고 섭섭한가본데,
제 말이 딱히 틀린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넘 이해 못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