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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제 남편 좀 봐주세요...ㅠ
IP : 211.--.174.24 2022-10-24 (09:24:50) 조회수:1156   댓글:5   추천:5
지난 주말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친정 식구들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오빠네 가족이 휴가를 받아와서 정말 오랜만에 온식구가 다 모이게 되었는데요...

5년전에 큰 수술을 한 남편의 건강 얘기가 나왔습니다.
(희귀 난치병이긴 하나 수술은 잘되었고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 없지만 추운 겨울만 되면 신경쪽 통증이 있긴 합니다.
그 증상은 병원에서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라고 했구요. 평소 걷기 운동 많이 하라고 했지만, 운동 전혀 하지 않고
매일 술 마십니다. 이부분은 저도 포기 상태..ㅠ)

보통 몸이 어떠냐고 물으면 괜찮다고 하지 않나요?
설사 몸이 좀 안좋더라도 다른 사람이 걱정 할까봐 괜찮다고 할것 같은데,
남편은 현재의 상황보다 더 오버를 했습니다.ㅠ

정말 어린아이가 관심 받고 싶은 마냥 엄살(?)을 떠는듯한 상황...
물론 옆에 있는 제가 모르는 아픔이 있을수는 있지만,
시가 모임에서 본인 몸 상태를 얘기를 할때보다 몇배더 오버...ㅠ


모처럼 모였는데  저렇게 걱정을 살 정도로 본인 얘기를 오버해서 하는것 같아
눈치를 주니 섭섭해 하네요..ㅠ

사위 건강 걱정에 잠을 못 주무셨다는 친정엄마께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괜히 속상하더라구요.

남편을 이해 못하는 제가 속 좁은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