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을때까지 돈을 벌어야하나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라기보단
난 돈을 안벌면 외롭고 쳐지고 쓸쓸하다.
운동도 하고 이것저것 배워도 보고
다 해봤는데 집에오는길이 왜 금방 쳐지고 외로울까?
그나마 내 노동의댓가로 통장에 돈이 모일때
제일 뿌듯하고 뭔가 충만하고 덜 외롭다.
일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집에있자니 너무 외롭고.
둘중에 하나 선택하려면 귀찮고 힘들지만
그래도 일하는게 낫다.라는게 참 웃프다.
집에 있어도 즐겁게 잘 생활하는 여자들 보면
부럽다.
추가) 어려서부터 부모님거의 집에 안계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없었지만 혼자 하루종일 시간때우며
자라서 외로움이 큰것 같아요.
이 고질적인 외로움은 죽을때까지 저를 따라다닐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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