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좀 진정시키고 이젠 좀 편안하게 살아보자 하는데 사춘기 자식들이 힘드네요. 살아보고자 죽도록 물 위로 고개를 내미는데..누군가 머리 위에서 죽으라고 밟아 못나오게 하는 느낌이에요. 제 정신건강이 원래 단단하지 못했으니 이런 정도 풍파에도 나가 떨어지는거겠죠. 어쨌건.. 무기력증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도무지 뭘 하고 싶지가 않아요. 이렇게 비오고 해 없는 날은 아무리 정신을 끌어오릴려 해도 잘 안되네요. 이럴때 기분을 업시키는 약이라도 있어 한알 먹고 기분좀 업 되었으면 너무 좋겠다 싶은데 과연 이런 효과 좋은 약이 있을까요? 아는 사람들에겐 묻기도 뭐하고.. 경험해보신분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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