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사람을 만나고 온 날은 어김없이 가족들에게 짜증이 나네요
제 주변에 워낙 사람이 없어서 거의 매일 집에 있는 편이예요ᆢ
봉사모임이 있어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데 사소한 수다내용에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매번 느끼네요ᆢ어제 친구랑 밥먹으러 나갔는데 어쩌구ᆢ개학했으니 점심약속 잡자는 연락이
여기저기서 온다는 둥ᆢ친구들과 여행간다는 둥ᆢ자매들과 일본간다는둥ᆢ
난 아무 약속 없는데ᆢ연락할 사람도 연락오는데도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사는것처럼 재밌게
사는구나ᆢㅠㅠ 고립감 소외감이 밀려와 사람 만나는게 싫어지네요ᆢ
자꾸 제가 초라해져서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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