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4 pm 10:28:00
119.--.131.107 |
| 아~ 님 남편과 아이들 불쌍해요..
유능한 아내 만나 아내덕보는 남편들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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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pm 10:49:00
115.--.185.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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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am 7:04:00
182.--.212.178 |
| 말할줄 모르거나 눈치없는건 나이 먹어도 못고치더라구요.
나이 먹었다고 어른 아니듯 말할줄 모르면 어른대접도 못받더라구요.
누가 누구보고 불쌍하다는건지?
곱게 늙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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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24 pm 11:12:00
175.--.119.26 |
| 저도 그래요 ㅠㅠ 힝..
하루종일 아무도 연락없고 갈데도 없고 만날사람도 없고
..남들은 다들 하하호호 잘들 모여다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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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25 am 12:26:00
125.--.134.26 |
| 저도 인기있는 스탈이 아니라 불러주는데가 많지않네요
어쩌다 약속생기면 그런날은 또 누가 보자고 연락하고
나가고싶은데 아무도 안찾을땐 조용
바쁘게 사는사람들은보면 본인이 자신을위해 시간을 쪼개서 운동이며 취미생활 하더라구요
가끔 사람들만나도 그사람은 늘 바빠보이는거같아요
저도 규칙적으로 뭔가를 해야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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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25 am 2:28:00
211.--.120.60 |
| 전 부르는사람은 많은데.제가 딱 귀찮아요ㅠㅠ
가끔 한번씩보는게좋아서 자꾸핑계대고 약속안잡아요솔직히 돈도 무시못하구요
부르는대로 다나가면 일주일에 적어도 3일은될텐데.요즘밥값 기본이 만원이고.커피까지하면 2만원후딱
그돈만 한달 몇십ㅠ
그래서 가능한 조절해서 만나요
그리구 그렇게 만나서 논다고.다 친한거아닙니다
그져 어울려다니는것일뿐
같이 다니면서 다들 서로 뒷담화하고
마음에 안들어하고 그럽디다 들
그것도 사실 전 속시끄럽고해서.자주보는거 귀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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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25 am 8:47:00
211.--.143.1 |
| 저는 아이가 다 컸고 나홀로 카페족인데 가끔 보면 엄마들 대여섯이 모여 앉아
큰소리로 얘기해서 본의 아니게 내용 듣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냥 웃겨요. 나도 저럴 때 있었지.
목소리 큰 엄마가 거의 혼자 연설인 경우 많던데
마치 대단한 정보를 알려 주는 것처럼..
무슨 시댁 사람들 관리 자기가 다 쥐고
또 상당히 지혜로운 데다 효부인 것처럼..
거기다 자기 남편한테나 맞을 법한 남편 관리법..등등
혼자 떠드느라 정신 없더군요.
내 아는 후배는 나이가 어중간한 딩크족인데
한참 어린애들 키우는 애엄마들인 자기 친구들은
육아모임이나 엄마들 모임 나가선
즐거운 척 웃고 오지만
집에 돌아와 애잡고 운다고 하더라해서
제 지나온 옛날 모습도 떠오르더라구요.
저도 한 때 어떤 모임 들었었는데
거긴 다들 남편과 외국여행, 해외살인 기본이었어요.
전 외국이라곤 이십여년전 해외출장 한번 다녀온게 다였던지라 나눌 얘기도 없고... 제 자격지심이겠지만
일부러 저렇게들 외국 살았던 얘기만 하면서
저 왕따시키는가 생각 들 정도였네요.
다 부질없고 전 소소히 멋 내고
제가 하고픈 공부하고 책보면서
카페에 홀로 있을 수 있는
여유로운 지금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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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25 pm 2:45:00
115.--.185.231 |
| 저도 그래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할 말도 없고.
친구만났더니 죄다 집값이 1억씩 올랐어요. 그 지역이 그랬거든요.
난 집값오르기는커녕 깎아먹고 있는데.. 누군 쌩돈 다 모아 3억인데 누군 가만앉아 1억이 3억됐네요.
그러니 우리보다 더 잘먹고 잘해놓고 살아요. 우린 그 돈 하나도 안쓰고 모은거니까요.
윗집은 유럽갔다오고 아랫집은 미국갔다오고 옆집은 동남아 갔다오고...
며칠 바람쐴려고 기차타고 한바퀴 돌고왔더니 속만 더 상해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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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8-25 pm 3:22:00
121.--.180.67 |
| 그게 어쩔수 없는 현실인것 같아요.
제주변엔 저보다 잘사는 사람도 덜한 사람도 있는데요.
아무리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해도 자기얘기를 주로 하는거잖아요.
내얘기를 안하면 듣고있게만 되는데 상대방입장에선 있는 사람에게 없는 얘기만 하게되는거고..
거꾸로인경우도 있는거고요
듣기만 하는것도 힘들고...
어느정도 크면 애들얘기안해요. 서로 비교하니까요.
사는얘기도 못해요. 그것도 비교되고 자존심상하니까요...
그럼 참 할말이 없는거죠.
남들과, 하다못해 형제들, 가족들이 모여도 무슨할말이 있겠어요.
사는얘기하는건데 그게 나와 다르면 비교되고 속상한거죠.
저는 친정이 어려운데(생활비 보태줄정도는 아니지만..)제얘기 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친정식구들과 할말이
없어요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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