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참 이기적이예요.
어려서부터 아줌마가 있어서 그런지..(후진국에 살아서 도우미 아줌마를 쓸수 있어요) 청소며 정리를 할줄 몰라요.
옷 벗으면 벗은대로 그대로 두고
먹은자리 닦을줄도 모르고.
적어도 3번 이상을 말해야 겨우 치워요.
아침에도 늦게 먹어서 먹은자리 치우라고 5번은 말한것 같아요. 너 그렇게 안치우면 설겆이하라 했더니
미친년이라네요.
아빠가 놀라서 너 지금 엄마한테 뭐라했니 물으니 미친년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기가 막혀서 울기만 했네요.
욕을 안하고 험한말 모르고 키웠는데...
저런말을 눈 깜짝도 안하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네요.
뒤늦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정내미가 떨어져서 얼굴을 볼수가 없어요.
사람이 이래서 가족과 정을 떼는구나 싶어요.
저아이를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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