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가 확실한 열심히 공부하는 딸을 가졌어요...

전 자는게 취미고 신랑은 시간만 나면 게임에 티비만 봅니다...

집은 자가로 2억5천정도 하구요...신랑연봉은 49세에 4000 정도 됩니다...

초등학교때도 잘해서 올백자주 맞았구요..현재 중2인데 1학년땐 평균 98...2학년인 지금은 평균 99입니다...(전교일등은 아니구요...2학년이 450명정도됩니다...)

내신은 혼자서 열심히 합니다..(본인말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시험에 나올거 다 얘기해 주신다고...교과서만 열심히 하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수 있다고 .....)

사교육은 수학은 고등과정 과외로 하구요..과학은 현재 통합과학 (고등대비)듣고 있구요...영어는 대치동빅3중 하나다닙니다...(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잘해서 좀 힘들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데려다 줍니다...

아이가 열심히도 하고 욕심도 많다보니 월급의 대부분이 아이한테 다 들어가네요...

전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대학은 간호사관학교나 교대....좀 학비가 덜드는 곳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근데 아이는 유학을 가고 싶어합니다..의상디자인쪽으로....(영국의 세인트마틴이나 미국 파슨스..프랑스 파리의상조합.....)

아이한테 너 유학가면 엄마 비닐하우스에서 살아야 한다고  진담으로 얘기합니다....(비닐하우스에서 살아도 졸업도 어려울것 같네요)

아직 결정된건 없지만 정말 집이라도 팔아서 유학을 보내야 하는지....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