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많아도 속섞이고 남보다 못해 차라리 없는게 낫다 ..이런댓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우연히 재방으로 여덟자매가  한곳에서 집짓고  재미나게 사는걸보고  평소 저분들의 부모님들은 덕이 많았을

꺼라  짐작해봐요

참 ......부럽고  저렇게 화기애애하게 웃는모습들  전 형제도 없어서 조카도없고 무미건조한 삶을살고있는데

저것도 복이 타고나야 가능하군아 알았어요

전 친구도 없고 그나마 맘주던  이웃언니 사고로 허망하게 돌아가시고  ..이럴때 친형제가 많음 가끔씩 놀러도갈텐데

저희 옆집  저보다 나이지긋하신 아주머니  자매가 5섯분인데  담날은 저기  또담날은 여기  

그런식으로 가시는데  전  아예 없어서  갈곳도 없어요

(바빠서 자주 못본다 하시지만  그래도  가끔이라도 보잖아요  아예 없는사람은 그가끔도 없어요)

장례식장에서 하루이상있어야할때   친인척들은  조카들도 ..형제들도 모여 수다떠는데

전 거기에 껴서 이야기하고 듣다가  후엔 멀뚱멀뚱혼자

친인척들과  먼거리살고 친하지도 안아  그저 조용히 있는데 참 맘이 쓸쓸합니다   조카있는집이 부럽내요

전 남에겐 당연한일상이지만 저에겐 그일상도 주어지지안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