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오늘 제가 몰골이 말이 아니었어요 아는 분이 시골 집을 빌려주셔서 하루 자고 옷이 여벌이 없어서 아는 언니 엄마 즉 할머니 반바지를입고 늘어진 티셔츠에 머리는 봉두 난발로 더군다나 최근 5키로가 쪘어요 그 몰골로 딸이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휴게소에 들렸는데 누가 제 이름을 부르는거예요
헉 20년전 제 짝사랑이자 첫사랑 대학 선배가ᆢ
흑흑 이럴 수가 있나요 어떻게 이럴수가
정확히 28년 됐어요 늙은 것도 보여주기 싫은데 어떻게 이럴수가
충격에서 벗어나니 너무 챙피해서 잠이 올것같지가 않아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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