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제가 말할 때
1분을 집중해서 못 듣습니다.
말한지 몇 초만 지나도
간단히 끝내라는 식으로 재촉하거나,
얘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알았다고 하면서 얘기 끝내기를 재촉해요.
그래놓고 나서,나중에 딴 소리 하거나,
니가 그런 말을 언제 했냐고 박박 우깁니다.
전 남편 그런 성질 알기에,
최대한 짧게 끝내려고 서둘러 얘기하느라
어떨 땐 얘기하면서 마음이 다 불안해요.
제가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는,
저한테 이러는 사람 없거든요.
남편은 보아하니,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도
다른 사람 말할 때 거의 듣지 않고
그냥 알아들은 척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성격이 남한테는 싫은 소리 못 하는 성격이라
그로 인해 문제가 생겨 비난을 들어도
혼자 억울해하고 상대방 원망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제가 집중력 검사라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니,
누굴 미친 놈 취급하냐고 버럭하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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