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딸이랑 서로 할말 못할말 다하면서 자주 싸워요
제가 뭐라고 한마디하면 절대 지지않고 꼬박꼬박 말대꾸해요
화장한거 뭐라하면" 이쁘게 좀 낳아주지 그랬어"
너무 핸드폰만 하지 말고 공부도 좀 해야지 그러면
" 엄만 이나이때 공부했어?"
엄만 그런말할 자격 없지~ 자기도 공부 안했으면서 나한테 왜 그런맏을 하냐는 식으로 말해요
그래서 어젯밤에 제 감정이 폭팔하고 말았어요
너같은 자식새끼 없는샘 치겠다
너같은건 없었음 좋겠다했어요
부모 알기를 발톱밑에 때만큼도 안알고
자기 필요할때만 아양떨고 손 내미는 정 떨어지는 자식이에요
넌 어쩜 그렇게 정떨어지게 말하냐고 정말 정떨어진다했더니 자기도 엄마한테 정 떨어졌대요
그래서 어젯밤 몸싸움까지 하다가 따귀를 한대 갈겼어요
몸 싸움에서도 저한테 절대 안져요
제가 키도 작고 외소하고 딸은 저보다 키도 10센치는 더크고 힘으로도 안져요
남편은 중학생 지나가면 나아질거다고 참으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될수 있음 잔소리 안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는데
4살 밑에 여동생한테도 아주 원수처럼 대해요
이런집은 정말 막장집인거죠?
얘랑 싸우면 딸은 눈하나 깜짝 안하고 맨날 저만 울어요
어제밤에도전 계속 울었고 지금 아침에 일어니니
또 눈물이 쏟아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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