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9 am 8:43:00
1.--.229.226 |
| 핸드폰이랑 화장품 살돈 안주면 되는데요.싸우지 말고 돈을 끊으세요. 학원도 끊고
그런 대접 받고 싸우면서 핸드폰이랑 해줄거 다해주는집은 정말 이해안돼요. |
|
|
|
|
 | ***
2017-09-19 pm 3:58:00
116.--.178.235 |
| 동감입니다.
용돈 끊고 나가라고 집 번호 바꾸니 일단 저자세로 돌아섭디다..
울지 마세요. 더 우습게 알아요.
저도 몇개월 지옥같은 시간 보냈는데 거짓말처럼 끝나더라고요.
아직 공부는 안하지만 제 눈치는 봐요.
지나가요..
지나가긴 합니다.. |
|
|
|
|
2 ***
2017-09-19 am 8:46:00
1.--.190.231 |
| 왜그러셨어요...
중1이여도 아직 애기인데 몸만 컸지 정신 감성은 아직 초등 애잖아요
따귀를 때리다니요 딸이 그거 배운거에요 다른 아이에게 화가나면 따귀를 때릴꺼에요
엄마께서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보여요 |
|
|
|
|
| ***
2017-09-19 pm 8:28:00
119.--.238.151 |
| 네 사실 저도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근데 애가 깔딱깔딱 대고 비아냥거리는 투로 저한테 말하는데 정말 참을수가 없더군요
엄마 알기를 아주 우습게 아는게 보통이 아니에요
니는 뭐 옛날에 공부했냐 .니두 공부 안한게 뭔 잔소리야는 식으로 조롱섞인 말투로 말을 해서요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지고 이젠 아주 떨어질 정도 없어요 |
|
|
|
|
3 ***
2017-09-19 am 9:23:00
1.--.171.19 |
| | 감정적으로 대해봤자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우리딸은 항상 내가 사춘기니깐 성질내고 화내도 엄마한테 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엄마한테 내 속풀이를 하는거니깐 받아달라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너가 사춘기면 난 48춘기니깐 다 받아줄수있다고 농담조로 웃으면서 이야기하죠. 성질 막 부리면 낼 아침엔 괜찮아 지는거 맞지?? 엄마가 참는다. 그러면서 머리 한 번 쓰담쓰담해주구요. 제가 속이 없나요?? 님 처럼 막 막 싸우고싶지만 결과는 항상 눈물과 후회 또 딸과의 사이만 나빠지는 결과만 나더라구요. ~ 화나고 그런 심정 백번 이해하지만 참으세요.~~ 참고 사랑으로 자꾸 대해주세요. 오늘 딸 오면 뺨때린거 사과하고 잘 지내자고 엄마도 노력할테니 너도 노력해달라고 사과해보세요. ~ |
|
|
|
|
4 ***
2017-09-19 am 9:33:00
125.--.14.227 |
| 우리집 딸래미가 거기 있나보네요.
둘째이고 딸아이라 참 나름 정성스럽게 키웠는데
아주 요새 난리도 아니에요.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저에게 푸는것 같긴 한데
이게 정도를 넘어 서요..
아이에게 신경 많이 쓰고 어지간한건 맞춰주며 좋게 좋게 키웠지만..또 전 약간은 권위주의가 있는..
자식과 부모가 동급은 될수 없다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양육했는데도
얘는 아주 엄마를 지 친구?아니..친구한테 저렇게 하면 안되는거고..하지도 못할거고...
원수?이게 더 가까운듯..원수를 대하듯 하는.. 그 말투가 정말..깐족 깐족..엄마를 무슨 비웃음과 경멸의 대상 쯤으로 여기며 자기 스트레스를 풀어 대는데...
저는 뺨까지 때려본적은 없지만..주먹 부들부들 떨며 일보 직전까지 간적 몇번 있어요..이 악물고 끝까지 참은적 여러번이지만..한 템포만 더 갔으면 저도 뺨따구 날렸을지 모르죠.
자식이지만...여러번 계속 반복 되다보니..이젠 제가 솔직히 정내미 떨어져서
제가 쌀쌀맞게 굴어요..부모가 아이 마음 알아주고 돌봐주어야 하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지 화풀이 대상이나 함부러 막해도 되는 대상은 아니잖아요.한다해도 정도껏이죠..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극 예민하고 질투 쩔고..하루 열두번씩 삐지고 삐진게 뭔지 말도 안하면서 사람 진 빠질때까지 징징징징...
낳아서부터 계속 사춘기 아이 키우는 것처럼 힘들게 그 감정 받이노릇하며 키웠는데..
사춘기 자식 정말 사람 마음 황폐하고 피폐하게 만드네요.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고..
저는 마지막 싸울때...선 넘지 말라고 이 악물고 말한뒤 그 뒤로 제가 냉냉하게 굴어요.
전에는 얘가 잘못했어도 제가 먼저 웃고 반갑게 맞고 먼저 문자해서 기분 풀고 했는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고 그럴 마음도 안생겨서 선 긋고 있어요.그런데 이러니 오히려 쪼끔은 좀 나은듯?
그냥..댓글 달며 같이 하소연 하고 가네요..
답이 뭔지는 모르겠어요.걍 힘들고 피곤하고..에너지가 하나도 남지 않고 방전된 느낌이에요.ㅠ |
|
|
|
|
5 ***
2017-09-19 am 9:44:00
61.--.94.16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6 ***
2017-09-19 am 10:39:00
112.--.66.151 |
| 토닥토닥.
백번 이해합니다.
전 등짝이랑 팔뚝 때렸는데 학대로 신고하겠다나?
신고하라했네요.
작년이야기고, 올해 중2되었는데 좀 낫습니다.
혼자 악쓰다 나와선
엄마, 말좀 이쁘게해줘~~
하네요ㅠ
서로 티격태격 하는거보면 다정다감하지 못한 제게도 문제가있겠죠.
참 힘듭니다ㅠ
고등 아들도 있는데 정말 수월하고 착하게 컸거든요.
이놈의 딸래미는 ..1년반만 참자 하고있어요.
기숙학교 보낼거라서요. |
|
|
|
|
7 ***
2017-09-19 am 11:31:00
223.--.173.8 |
| 저 원글자인데요
따귀 때린거 절대 사과 안하려구요
왜냐자면 사과하면 지가 잘못한줄 모르코 더 날뛸까봐요
맞아도 싼짓을 했으니까요
너죽고 나죽자고 했습니다
아주 죽이고 싶었습니다
어찌 내 자식이 저렇게 막되먹은 양아치 새끼처럼 말을 하는지요
당분간은 말도 안할 생각입니라 |
|
|
|
|
| ***
2017-09-19 am 11:38:00
1.--.171.19 |
| | 님 닮은거 같애요 ㅠㅠ 그래서 얻는게 뭘까요???호흡 함 하시고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
|
|
|
|
| ***
2017-09-19 pm 12:02:00
114.--.62.123 |
| | 많이 힘드시죠 딸키우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날이 갈수록 더하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은 좀 거리를 둬야할 거 같네요 공부좀 했으면 하는데 해마다 남친을 사귀고 핸펀을 새벽까지 놓지 못하는 모습보면 15년공든탑이 와르르 무너지는거 같아 저도 한번 욱했네요 좀 냉정해지는게 서로를 위한 것이라는걸 이제 깨닫네요 |
|
|
|
|
| ***
2017-09-19 pm 1:43:00
1.--.190.231 |
| 더 날뛰지 않아요
그러지 마세요 다른 아이한테 똑 같이 한다니까요 |
|
|
|
|
| ***
2017-09-20 am 8:13:00
125.--.14.227 |
| | 더 날뛴다는거 맞을수도 있어요.애 나름이에요. |
|
|
|
|
| ***
2017-09-20 pm 2:47:00
125.--.40.221 |
| 중1이 그러면...이제 시작인거 같아 걱정이네요..
저도 정말 버릇없는건 못봐주는 스타일이라 많이 부딫혔죠,,
너무 세게 나가도 아이가 튕겨나가는거 같고요 참 그게 힘듭니다
아이도 어리니 조절이 안되는거고 엄마도 아닌거 아니다라고 지적이 들어가고,,
큰후회가 없도록 잘 절충해서 너무 악화될 관계는 안되게 하시구요..
대딩맘이구요 이제는 인정해주는 날도 오더이다 서로 스타일 잘아니..
친구한테 못하는 고민상담도 하더라구요.. |
|
|
|
|
8 ***
2017-09-19 am 11:36:00
117.--.7.107 |
| |
|
|
|
| ***
2017-09-20 pm 2:49:00
125.--.40.221 |
| | 제경운 저랑 너무 안닮고 달라서 이해가 안되는분분,,, |
|
|
|
|
9 ***
2017-09-19 pm 12:37:00
211.--.120.101 |
| | 님~~딸 모습을 보니 예전의 저같네요..제가 그랬었거든요- -근데 저희 어머님은 많이 참아주셨어요..기다려주시고...지금 기억해보니,,제가 그때 왜 그랬을까..아마 사춘기라 그랬을꺼에요..어렸었고- -- --님도 속상하시겠지만,,,엄마시잖아요- -- -딸을 좀 보듬어 주심 어떨까요 |
|
|
|
|
| ***
2017-09-19 pm 3:29:00
1.--.190.231 |
| |
|
|
|
10 ***
2017-09-19 pm 12:45:00
118.--.151.191 |
| 저도 한번씩 크게 부딪히네요..
그러다 딸도 저도 후회하고요..
지금은 한타임 쉬었다.. 이야기 하네요..
애들하고 싸워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서로 안 부딪히게 노력하는데..
한번 말해서 안듣고 한다고 해놓고 안하고.. 뭐든지 삐딱하게 구니 미워 죽겠네요..
전 요즘 총량의 법칙을 믿고 있네요..
저 ㅈㄹ도 할만큼 하면 안할꺼라 믿어요..
다 지나가리라 믿고 힘내요 우리..
그리고 딸이 엄마 닮았다는 분들~..
그럼 딸이 엄마 닮지 누구 닮았겠어요..
좀 위로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속상해서 들어와서 글남기잖아요..
싸운것도 속상하고, 때린것도 속상하고, 아이가 나한테 그러는것도 속상하고..
그래서 들어오신분 토닥토닥 해주어요..우리.. |
|
|
|
|
| ***
2017-09-19 pm 8:34:00
119.--.238.151 |
| 정말 감사합니다
저 이렇게라도 넋두리 안하면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서 글 올렸어요
어제 그렇게 난리치고 났더니 제가 몸살이 났네요
하루 종일 잤는데도 피곤하고 우울하고 겨우 저녁에 회사 출근했네요 |
|
|
|
|
11 ***
2017-09-19 pm 1:48:00
122.--.196.102 |
| 다들 사춘기 아이들과 전쟁을 치루고
삽니다
정말이지 사는게 아니지요.
옆집 개가 짖는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지요
이시기가 지나가길 바라면서
오늘도 내가 참는다 하고 삽니다.
안그러면 미쳐요 내가..
|
|
|
|
|
12 ***
2017-09-19 pm 2:08:00
118.--.204.157 |
| 우리집만 콩가루가 아니군요
겉으론 지금 조용하지만
고딩딸램 자기는 졸업하면
집 나가겟답니다
저도 속으로 그래요.
제발 빨리 나가라 안잡는다
정말 왠수가 따로 없네요
정말 울화통 터져서 못살아요
내가 빨리 늙엇슴좋겟어요
|
|
|
|
|
| ***
2017-09-19 pm 5:43:00
59.--.136.21 |
| 어쩜 저랑 똑 같은 상황이에요...반갑기까지...ㅎ
얼른 시간이 지나 딸아이 안보고 살고 싶어요..ㅜ.ㅜ |
|
|
|
|
13 ***
2017-09-19 pm 4:01:00
221.--.93.183 |
| 저도 중고등 딸 둘 있는데, 둘째가 좀더 예민한편이예요
중2 둘째는 화장을 하는데 크게 뭐라하지 않고, 간혹 제잔소리에 님딸하고 똑같은 소리하면 웃으며 미안하다합니다. 확실히 예쁜편은 아니니까요
핸드푠도 많이봐요 그래도 지금아니면 언제 하겠냐 남은 4년간 죽도록 고생인데.. 이러고 혼자 삭입니다.
자기 할일만 잘하고 공부열심히하면 뭐라 안해요. 요즘 애들이 우리클때랑 다르잖아요
그래도 따귀는 너무 하셨어요 몸싸움도 마시구요 지금 보듬어주지 않으심 평생 마음에 상처로 남습니다. |
|
|
|
|
14 ***
2017-09-19 pm 9:22:00
222.--.46.120 |
| 원글님 전 이해해요..저도 큰딸때문에 피눈물이 나요..서러워서 많이 울었어요.
저도 지금 진행형이고 저번주는 큰딸때문에 온몸에서 힘이 빠지고 무기력증이 오더라구요.
아마 제가 죽을때까지는 이 아이랑은 끝이 안날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이럴줄 알았음 정말 아이도 안낳았지 싶어요.
힘내시구요...원글님이 딸과의 관계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저도 지금 방법을 찾고 있어요. |
|
|
|
|
| ***
2017-09-20 pm 2:53:00
125.--.40.221 |
| | 피눈물 핵공감,,저도 거울보면 백말마녀가 똭~ |
|
|
|
|
15 ***
2017-09-19 pm 10:43:00
222.--.185.43 |
| 원글님 화난것도 다좋은데
싸운 주제로만 얘기하세요
너같은거 없으면 좋겠다....이런말을 하시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엄마도 되게 다혈질에 말을 험하게 하시네요(속풀이인데 죄송해요)
저희집 역시 다른문제로 싸우지만
가끔 싸울때 주워담지 못할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화장품이랑 핸드폰땜에 화나시면 용돈을 안주던지
말을 걸지말던지..어차피 공부도 안하는데...화낸다고 하던가요..애들이
엄마의 공격방식도 화난걸 이해시키는게 아니라
내가 니 맘에 상처를 내겠다는 마음 같아요
|
|
|
|
|
16 ***
2017-09-19 pm 10:52:00
116.--.178.235 |
| 이 또한 지나가길..
동병상련이네요..
지옥같지만 조금씩 나아져요. 진짜 그렇더라고요.
몇년뒤엔 속풀이방에 우리 모두 행복한 얘기만 가득하길 빌어요. |
|
|
|
|
17 ***
2017-09-19 pm 11:06:00
122.--.61.33 |
| | 따님 어릴때 이뻣던 사진을 곁에 두시고....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하여,,좀 지원을 해줘보셔요..그리고 아이가 맘을 좀 열면...그때 서로 진지하게 얘기함 해보심 어떨지요...일방적인 훈육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습니다...모녀 관계가 넘 악화되신거 같아..안타깝습니다.... |
|
|
|
|
18 ***
2017-09-20 am 12:40:00
49.--.77.123 |
| 중3 큰 딸
생전 딸한테 큰소리한번 안치던 아빠에게
오뉴월 복날 동네 똥개 맞듯이 맞고,
눈 펑펑 오는 겨울에 캐리어에 짐싸서
집 밖으로 내 쫒겼어요
그리고 일주일을 안 찾았네요
딸하나 없는 셈치고 버렸어요
친구집 쉼터 찜질방을 전전하며
다니더라구요
반성문 쓰고 잘못했다고 빌면
받아주고, 그래도 저 잘났다고 대들면,
학교 자퇴시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고시원하나 얻어 기본 생활비만 대주고
연 끊을 작정했더니,
잘못했다고 빌고 오대요
그 이후로 큰소리 한번 안내고
잘지냅니다
물론 애 아빠나 저도 체벌하는 성향이
아니라 그 이후로 장난이라도
등짝한번 때린적없구요
지금 고2인데, 시험이 다음주라
같이 간식먹고, 공부하다 심심하면
같이 음악듣고, 수다도 떠네요
힘들면 가서 자라고 하는데,
졸립다고 식탁에서 서서 공부하는 것보니
맘이 짠하네요....
저흰 큰 일 한번 겪고 나니
사이가 더 돈독해 진듯해요
강하게 나갈 땐 강하게 나가시고
사소한건 웬만한건 져주세요~~~ |
|
|
|
|
| ***
2017-09-20 am 8:44:00
125.--.6.5 |
| 정말 독하시네요..이유가 뭐였는지는 몰라도
그리 쫓아내시다니;;
아무리 그 다음에 사이가 돈독?해졌다곤 하지만
그게 과연 돈독일까요?
그렇게 해놓고 자랑스러우신지.
암튼 엄마나 아빠나 대단하십니다. |
|
|
|
|
| ***
2017-09-20 am 10:32:00
61.--.63.20 |
| 잘하신것 같아요.
전 여자애라
세상이 무서워서
그렇게 못했어요.
남자애라면 그렇게 했을것같아요.
지금 대학생인데도
기분 안좋으면
막말 막행동 나와서
온집 우울하게 만듭니다.
처음에 부모 무서운줄 알게
했어야 했는데
제가
맘이 약해서
세상이 불안?무서워서?
그러지 못했던게 넘 후회됩니다.
성격좋고 착한
작은애도
큰애 보고
따라하고
언니는 되는데 왜자기한테만 그러느냐 그러고..
처음에
부모 무섭다는거
보여줘야할것같습니다.
요즘애들
보고 듣는건 많아서
아동폭력이니
어쩌니 하면서
자기 권리만주장하고
의무는 없고
부모의 의무만 바라고
사이가 돈독하려면
부모 자식 간에도 예의를 지키고
서로
눈치를 봐야 하는데
부모가 아무리
좋아도
자식이 예의를 지키지 않으니
사이가
멀어집니다
|
|
|
|
|
| ***
2017-09-20 am 11:09:00
117.--.27.13 |
| |
|
|
|
| ***
2017-09-20 am 11:17:00
61.--.63.20 |
| 딸인거 아는데요?
딸인데도
그렇게 한게 그렇다는거죠?
전 딸이라서
그렇게
안 한게 후회된다는 뜻인데요? |
|
|
|
|
| ***
2017-09-20 pm 2:57:00
125.--.40.221 |
| 혹시라도 위험한상황이나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상황이 왓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겟죠
그런 모험을 하시다니 |
|
|
|
|
19 ***
2017-09-20 am 10:47:00
211.--.120.101 |
| | 휴~~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아직 미성숙한 자녀일뿐입니다...혹시 자녀에게 멘토를 받을만한 상대가 없을까요?? 예를 들어 이모,고모,아님 주위 학원선생님등등,,,.. |
|
|
|
|
| ***
2017-09-20 am 10:57:00
61.--.63.20 |
| 때리고싶어서 때리는 부모는 없습니다.
말로만 훈육했더니
이젠
부모를 가르칩니다.
뭐가잘못됐고
자식ㅡ동생ㅡ을 잘못 길렀고
개념 없는 부모랍니다.
아이성향에맞게 해야될것같습니다
부모보다
센 아이
감당 안됩니다
|
|
|
|
|
20 ***
2017-09-20 pm 4:31:00
118.--.228.123 |
| 일단 너무 속상하셨을거 같아요.. 자식에게 온정성을 다해도 아이가 부모를 오해하고,,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하면.. 정말 힘이 듭니다.
저도 아이에게 핸드폰 게임.. 컴퓨터 등등 조절을 시키려 했지만.. 부모의 말을 오해하고.. 오히려 해준게 뭐있냐고 대들면 욱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을 살펴보니.. 어른이라서, 혹은 부모라서 아이에게 무언가 이야기 하면 그걸 잔소리나 강압적인 태도로 치부하고 무시해서 아이 키우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몸은 자랐지만.. 독립적이지 못하고.. 스스로 좋아하는일만 하려하지 책임지려 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많더라구요.
저도 아이와 무척 많이 다투었는데.. 간단하더라구요.. 우선 스스로 해야하는 일은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일관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다루어야 아이가 꼬투리 잡지 않습니다
무언가 엄마의 약점을 교묘하게 파고들면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윗분말씀처럼.. 저는 핸드폰 해지하고 용돈 주지 않습니다.
부모로 인해 태어났으니.. 학교교육시키고.. 원하는 학원은 등록시켜줬어요.. 그리고 먹는거 입히는거 최소한의 배려는 하지만.. 그렇게 원하는 스스로 독립하고 원하는대로 살고싶다면.. 원하는 바를 스스로 이루라고 했습니다.
저의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피시방과 핸드폰 컴퓨터게임에 빠져서 살더라구요.. 그것도 컴퓨터로 제한하고 시간도 정했어요.
물론 아들도 부모에게 불만이 많더라구요.. 부모가 공부에 발목잡혀서 아이가 공부안하고 놀가봐서 아이와 그부분으로 협상이 시작되면.. 아이는 영악하게 그걸로 부모를 자기멋대로 하려 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하려는 아이가 끝까지 하고.. 한번 아이의 협박에 져서 아이가 원하는걸 들어주면.. 그 협박의 강도나.. 원하는 것들은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커지더라구요
공부나.. 학교성적으로 아이에게 발목잡히면 안되더라구요.
공부 성적 대학은 결국 아이가 원해야 간절하고 절실해지는것이고. 그것이 부모의 것이 되면.. 아이는 그 마음과 태도를 이용해서 부모를 우습게 알고.. 비난합니다.
아이의 삶을 스스로 살고 책임지게 하니.. 아이가 세상 무서운것도 알고 돈의 가치도 깨닫는거 같아요.
공부할거 같으면.. 아무일도 시키지 않고.. 어떤 태도도 용서가 되고.. 뭐든 다해줄거 같은 저를 포함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자기만 알고.. 그런 어른들을 우습게 알고.. 자기가 하는 행동과 말로 부모를 조정할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듯 합니다.
부모입장에서는 그렇게 비위맞추고 경제적지원했는데. 아이가 뒷통수 치고.. 하기싫은일 억지로 시켰으니 책임지라는 태도에 기가막힐 노릇이지요.
저역시 그랬습니다.. 힘이 드네요.. 저도 부모지만.. 어른이 아직 아니라서.. 아이를 제대로 키우질 못하는듯해 자책이 많이 듭니다.
원글님 기운내세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