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큽니다. 170이구요.
41살이에요.
3년간 체중 한번도 안재고 6월에 쟀더니 65키로 ㅠ
바로 커@스 끊어 근력 유산소 운동 꾸준히했고 탄수화물 극소량으로 먹으며 식단조절했어요.
만 3개월 좀 넘은 오늘 딱 55.0키로가 되었네요.
지금은 좀 먹기도 하지만 면 빵은 일절안먹구요. 세끼를 소식해요. 외식안하구요.
오늘 목욕탕을 오랜만에 갔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ㅠ
살이 다 쳐지고 가슴은 없고,
쇄골뼈가 앙상해선. 쇄골아래 가슴살들은 뼈가 빨래판처럼 다 보이는데 이쁘지도 않고
뱃살은 많이 빠졌으나 탄력이라곤 없네요.
하루도 안빼고 3갤동안 다리들어올리기 100개했어요.
허벅지 안쪽살은 빠진건지 안빠진건지.
뒷라인은 다 쳐져선ㅠ
저 3갤동안 단백질위주로먹고 근력운동 했거든요ㅠ
체지방은 많이 빠졌는데 근력이 거의 제자리네요.
엄마나 언니 체형도 근력이라곤 없는 물살이구요.
울 남편 예전엔 말랑거리는 살들 좋다더니
이젠 언제 탱탱해지냐고.
나이도 있으니 탱탱까진 안바라구요.
탄탄한 몸 되는건 타고나야하는건가요?
얼굴도 탄력없고
10키로 빼고도 우울합니다.
단백질프로틴 이런게 도움이되나요?
제 친구는 169키에 70키로 가까운데 얼굴이며 몸이며 진짜 탱탱하거든요. 살을 잘못뺀걸까요?ㅜㅜ
스쿼트도 하고 근력위주로 운동했는데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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