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갈길이 먼 고1 맘입니다.

딱히 꿈이 없는 아이 본인도 현실적인것에 민감 하다보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답니다.

주변에 몇몇 아는 지인들 얘기 들어보니 별별 일들이 다 있더군요..

죽어라 공부 시켰더니 나중에 엉뚱한 진로를 선택해서 뒷목 잡게 하는 아이...

꿈은 있는데 성적이 안되다보니 그냥저냥 울며 겨자 먹기로 지 성적에 맞는곳 대충 원서 쓴다는 아이..

물론 대학교 나와도 전공 살려서 끝까지 안가는 사람들 많지요..

저희를 봐도 어릴적 꿈과 또는 대학 전공으로 직장 유지해서 다니는 사람 많지 않구요

그러나...

적어도 아이가 원하는 대학교 과를 가야 일단은 본인 스스로도 자부심도 생기고 뿌듯해서

목표한 대학 들어가면 좋겠는데..

학교에서 공부좀 한다는 애들 보면 거의다  전문직 "사" 자 들어가는 직업쪽으로 진로를 선택 하더라구요

그건 아이 선택인지 부모 욕심인지 학교 욕심인지... 씁씁한 현실에 마음 아프기도 하구요

요즘 대학교 원서 쓰는 시기가 다가오니 남일같지도 않고 얼마 있으면 저희한테도 닥칠 일이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답답한 심경 몇 자 적어 봤는데요..

현실적인(취업/돈 /환경 등) 과로 선택 하시겠어요?

아이가 엉뚱 과를 선택 한다해도 밀어주시겠어요?

끝으로 요즘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과는 무슨대학 무슨 과 일까요?

꿈이 없는 딸래미 뭘 시켜야 할지 걱정이 태산 같은 엄마 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