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실때마다 직장의 힘든 인간관계를

이러고 저러고 털어놓는 남편,,

가족입장에서 ..   술상도 봐주고

들어주고 그랬는데

그것도 몇번이지 계속 그러니

솔직히 듣기싫고 짜증나네요,,

사장이 둘인데

a사장은 인건비때문에

남편을 수년전 몰아내려했는데

다른 사장이 그래도 반대해서

지금까지 다닌거거든요,,

이 사장소개로 이 회사 들어온거고,,

작년에도 사람들 알력이 있어

맘힘들어 고마운 사장에게

그만둔다 했더니 그냥 다니시라고 해서

잇었는데,, 최근들어

고마운 사장이 힘이 없어 지는듯하고,,

점점 a사장 하자는 대로 한다고,,

내년 2월까지 버틸수있으려나 합니다,,

내 입장에선 나가려고하기전까지는

그냥 있어주었으면 좋겠구만,,

실직의 힘듬을 아니까요,,

남편 아는 사람이 같은 나이또래인데

관리사무소 일 다녔는데

거기서 구조조정 당해서 그만두고

실업급여 몇달 받다가..

다른 아파트 경비 일 하는데..

남편말은 자기는 그 일 못하겟다고 합니다,,

경비가 단순히 경비 일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부수적인 일도 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어떤건지는 몰라도,,

더 말했다가는 화내고 싸움되니

아무말 안하는데,,

그러자면 왜 직장의 힘든점을 자꾸 꺼내고

그만둬야 한다느니,,

다른 직원도 내 편을 안들어주고

자기들끼리 뒷담화가 있다느니,,

얼마나 여자 맘이 오자조마한지 모릅니다,,

애로를 모르는것은 아니나

불안감을 너무 자주 비치는것 같읍니다..

다른 회사 금방 옮길수잇는 여건과

인맥이 주어진것도 아니고,,

경* 일은  못하고,,

그럼 부인더러 어쩌라는건지,,

설득해도 남편은 그 일 할 사람 아닙니다,,

성향을 내가 잘 알아요,,

사업이나 장사는 더더욱 못하구요,,

걍 자기 적성에 맞으면,,

월급장이 생활이나 할까..

답답해서 여기 올려봅니다,,

해결책은 없겠지만 속이라도 편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