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키즈로 자라 카이스트 졸업한 26세 청년인데
충격적인 계기로 -물론 그 전부터 부정적인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엇겠지만-
여행작가로 방향을 틀고 어머니와 대립중인 이야기가 첫 에피소드로 나와요

이비에스 다큐 중에도 교육이나 입시에 대한 게 많아요

아무래도 시청률 감안해 내용이나 사례가 극단적인 부분이 있으니 감안해야 하지만

대학생들 인터뷰로 구성된 시리즈는 정말 현실적인 듯

전 웬만하면 찾아보는 편인데,, 봐도 답이 없는 게 문제네요 ㅎㅎ

근데 딱 하나 보이는 공통점은,,
끝까지 잘하는 아이는,,본인의지가 강해 자발적으로 파고드는,,
소위 말하는 자기주도형 아이라는 거네요

이건 사교육의 도움을 받고 아니고로 판단 할 건 아니고
그 사교육이란 게 본인이 필요에 의해 원했냐 아니냐가 기준

저 기준의 문제는,,
오롯이 아이의 판단만을 믿고 놔둔 아이들 중에 
시기를 놓치기 전에 공부에 흥미를 가질 확률이 얼마나 되겠으며

시기를 놓치고도 이미 달리고 있는 아이들을 따라잡으려면

기본적으로 타고난 머리가 뛰어나야 한다는 게 함정

부모 재력이 대단하지 않은 담에야

공부가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앞날이 보장된 가장 쉬운 방법인데
보다보면 참 맞다 싶다가도 현실을 생각하면 공자왈맹자왈

근데 웃긴 건,,

인터뷰 한 집들 혹은 아이들의 최종학력은 죄다 ㅎㄷㄷ

지잡대? 아이들의 케이스는 거의 전무해요

공부 시키지 말아라 학원이 답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만들어 놓고,,,

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