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눈팅만하다가 잠이 안와서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 적어요. 몇몇글에 주변에 사람이 없고 외롭다는 걸 봤어요. 인기도 없고 연락도 없고 등등.
저는 사람을 많이 만나는 편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다 제가 연락하고 문자하고 톡하고 그래서 만날때가 많고
둘이 만날땐 더치 안하고 한사람이 내게 될때 거의 제가 더 많이 샀던거같아요.
어느날 그런 관계들이 좀 서운(?)해서 스스로 좀 혼자 지내고 연락을 먼저하지 않았더니 오래 지나고나서 연락해오는 사람도 있고 아예 끊긴 사람도 있어요.
끊겨도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나만 아쉬워하는 그런 만남 이제 그만하려구요.
워낙 누구만나 떠들고 사먹는거 좋아하다가 없어지니 많이 허전하고 외롭기도 한데 견딜만하구요.
돈도 굳지요. 맨날 내가 산다고 돈내고 호구짓했으니까요. ㅜ ㅜ
사람에게 너무 집착도 기대도 안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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