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평상시에 저렇구요, 방학땐 12시간 넘게도 해요.
평상시 1시정도에 자구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3시에도 자요.
유튜브, 게임, sns...하는거죠.
요즘엔 연애 하신다고 새벽 1~2시까지 여친이랑 통화하기도 하구요.
근데 숙제나 공부 웬만한건 제 잔소리 없이도 꼭 필요하다싶음 해요. 설렁설렁 대충대충이지만..
성적은 상위 10%안팎이구요...
더 열심히 안해그렇지,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은 하면서
매일 스마트폰을 저렇게 많이 하는 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야단도 싸우기도 무진장 해봤고, 타이르기도 해봤지만 관계만 나빠질 뿐 좋아지지 않았어요.
지금은 제가 반 포기상태라
심할땐만 엄하게 고만해라 불라불라 하는정도...
거의 아이를 믿고 맡겨두고 있어요.
다만 너무 정도가 심할때만 주의를 주는 편인데...
학교 생활은 친구도 많고 반에서 분위기 매이커라 담임이 말해주는 정도예요(좀 장난끼가 있어 산만한데 그걸 좋게 표현해 주신듯)
암튼 학교생활은 크게 문제는 없어 보여요.
여기서 제가 문제점이라 느끼는 부분은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니 가족과 얼굴 맞대고 얘기할 시간도 없고, 그래선지 상대의 미묘한 얼굴 표정을 잘 못읽는거 같고(가끔 눈치없음), 스마트폰 오래 한 날은 화도 잘내고 조금 폭력적이 되는거 같고(물건 집어던짐, 발로 물건차기 등등) 학교 준비물 너무 잘 까먹고...한다는 점이 예요.
성적도 좀 본격적으로 하면 잘 할거 같은데...^^;;;;(요건 엄마 욕심이자 콩깍지겠죠)
해오름맘님들 같으면 내 자식이 저런경우
걍 냅두시겠어요, 아님 기여코 스마트폰 노출 시간을 줄이시겠어여...참 아이는 중3 남자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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