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손놓은지 오랜데..
공부 말고도 제가 애한테 정이 다 떨어졌네요.
학원을 안다니니 용돈도 맨날 부족해해요.
들어오란 시간은 지키는데 학교 끝나고 뭘하고 다니는지 몰라요.
비행하는 애는 아니고 좋은 동네라 친구들도 이상한 애는 없어요.
정말 진심 돈도 아깝고 정말 꼴보기 싫거든요.
학교나 졸업하면 다행이다 하는데 제가 포기가 안된건지 시험 전날에도 이핑계 저핑계 대고 핸드폰 컴퓨터 하려는 애를 보니 가슴이 넘 답답하네요.
시험 끝나고 돈 좀 달라고 친구들이랑 쇼핑 간다는데 말 끝나고 또 딴짓 하길래 돈 없다고 소리를 질렀더니 그럼 알바 할거라 하네요.
돈이 부족하니 알바를 하겠다고 하는데(친구가 집앞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던데) 게을러 터져서 오래 하지도 못할거에요.
어차피 공부도 안하는 애 일하라고 할까요.
중등때 극으로 치닫다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애한테 정떨어진게 도저히 치유가 안되네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