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때 딱히 도와주신거 없었구요 애들 둘에 맞벌이 10년차입니다. 시모 뻔뻔에 양심없고 열받으면 남편자식 할거없이 쌍욕 서슴치 않아요. 챙피한줄도 모르구요.
뭐 가까이 지내봤자 피곤하기만하니 형님네 이민갔구요.
시누네랑 시부모님 한동네서 살며 시누네 반찬,애들 뒤치닥거리 다 하세요. 본인일도 있으셔서 한달수입 150정도(매일 일하시는게 아님) 됩니다. 아버님 앞으로 나오는 국민연금까지하면 월 200넘어요. 근데 늘 신랑과 통화하면 힘들다,아프다,돈없다가 3종세트입니다.
힘드시면 딸네 도와주고있으니 딸한테 용돈을 좀 더달라고하거나 하시면되지 만나기만 하면 딸자랑하는데 대체 그마음은 뭔지요 아들맘 흔들어서 며늘몰래 용돈이라도 받고싶은건가요?
10년째 저는 친정신세만 지고있는데 대체 신랑은 왜 시모 눈치를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도권 외곽 작은도시라 두분 먹고사시는데 크게 지장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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