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좀 풀려구요

남편은  옳은 말 하면

자존심 상해 그런지

 욕하는 버릇이 있어요,,

**년 .. 그동안  이 욕 땜에

수차례 부부싸움 났고

며칠씩 말 안햇는데,,

긴 명절에 분명 또 사움 날것같아

조마조마했었는데

오늘 차림 식전에

친지집에서 아침 먹으러 오라고

전화왔었는데

거리가 있으니  30분 더 걸리는데

30분안에 도착한다고 전화로

미리 말하길래

내가 30분 더 걸린다고,,

왜 경솔하게 30분 안에 건다고

미리 말하냐고 기분 나쁘지않게

말햇더니,,

그게 자존심 상햇나 욕하고

주방에 놓인 송편 접시로

때리려는 것을 딸아이가

가운데로 막아 피할수 있엇어요,,

친정 시댁 어른 들 돌아가셔

갈곳은 없었거든요,,

욕하길래 내가 분해서

건넛방으로 와서 울엇는데

큰 아들이 차 몰고 딸과..

가족 셋이 나갔어요,,

큰아이가 이십대 지났으니,,

남편 나이 젊지않구요,,

욕 못고칠것 같은데..

정말  맘이 안좋네요,,

어제도 명절이라고

이들 딸과 술 마신다고

마트에서 산 40도 위스키를

거의 한병 다 마셨어요,,

혈압 고지혈 있어

술 조심해야 하거든요,,

근데 말려도 본인이 고집하니

싸움 나느니 그냥 마시게 내버려두었어요,,

거기까지는 그렇다쳐도

왜 툭하면 욕을 하는지,,

정말 못난 사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어요,,

앞으로도 며필이나 연휴 남앗으니

같이 잇는 시간이 지겹게 느껴지네요,,

욕을 할때 왜 참고 사냐고

같이 욕해야 버릇 고친다해서

같이 욕해봤거든요,,

큰 싸움 났고  딸아이가 경찰 불러

일단락되엇어요,,

지금이 글쓰는데 들어왔네요,,

딸아이가 술상 봐주네요,,

술 먹고 잔다고 하네요,,

꼴보기 싫은 저 인간,,

무슨 방법 없나요?

자기 자존심 안걸이면 욕은 안하는데

자존심이 밥먹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