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큰동서 결혼때 친정 잘산다고 사기치고 아주버님이랑 중매 결혼했어요 저도 결혼할때 큰동서 친정 엄청 잘사는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기꾼집안 아주버님도 속아서 본인 총각때돈 아버님 유산 홀랑 다 처가 빌려주고 사기당하고 집 담보도 해줘서 집도 날라가고 그쪽 친정아버지 명의 주택에 들어가 살았는데 그 주택도 어느날 아주버님 출근과 동시에 팔아버리고 친정 일가들 다 잠적하고 지금은 월세 30만원에 살아요 아주버님도 그쪽 집안에 꾀여 사업한다고 하다 알거지 되고 큰동서랑 막일 하고 사는데 명절에 자기 딸들에게 그러네요 니둘 결혼 할거냐고? 니둘 결혼하면 엄마 아빠는 어쩌냐고 몸도 병들고 이제 좀 지나면 일도 못할텐데 그러니 딸들이 결혼 안하겠다고..확실하냐 다짐 받고 다짐 받고 남자란 다 이기적이고 어쩌고 쇄뇌 시키고 앉아 있는거 보니 차라리 결혼 안하는게 맞겠다 싶긴했어요 저런집 사위 되면 처가 떠앉고 살아야 할텐데 싶고 큰동서 애들 결혼 할까 두렵다네요. 저렇게 대놓고 말하고 싶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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