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보내고 한숨돌려봅니다
시집와서 사사건건 지적하고 사소한일에도 어찌나 싫어히시던지 저희 시어머닌 사람을 피곤하게 하신분이세요
약자에겐 진짜 포악스런왕처럼굴고
돈있고 강자같은 사람에겐 비굴하게 굽신거리구요
세월이지나 시어머니가 한풀꺽이니
조용하던 시누가 한번씩 묘하게 태클을 걸어오더니
요즘은 사소한일에도 전화를해서 날 시집살이시킵니다
아주 교묘히 굽니다
말투자체에서 카리스마가넘칩니다
명령하듯 거친말투에 남을 생각하거나 이해하지않습니다
무조건 자기생각입장만 말합니다
싫어요
전화에 시누라고뜨면 안받고싶은데 안받을수없어요
저랑 전혀 맞지않아요
전 상처잘받고 예민합니다
시누는 친해질려고 그런다지만 스타일이너무다르니
친해지기어렵고 그래요
동네아줌마나 친구는 싫으면전화안받고 안보면 그만인데
자주전화하니 목소리도 듣기싫어요
손아래시누래도 저랑한살 차이예요
에구 고민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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