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카가 결혼해요. 제가 작은엄마 되구요..
추석때 형님이 결혼식때 한복 입으라 하더라구요.
폐백도 양가 혼주 형제들까지는 같이 받기로 했다고 알고있으라 하구요. 요즘은 여자쪽도 받는다고..
여자쪽이라 예단은 없는것 같아요.
동네 한복대여점 알아보니 최하 15만원부터 20정도는 줘야 괜찮겠더라구요.
메이컵이나 머리는 제가 잘 할줄도 몰라서 미용실 갈건데 잠깐 입는 한복 대여비가 왠지 아깝게 느껴져서요..
12년전 제가 결혼할때 입었던 한복을 입어도 될까요?
빨간치마에 남색저고리랑 흰저고리가 있거든요.
그땐 저고리 두개를 했었어요.
형님들한테 물으니 괜찮다고 하시던데 혹시 빨간치마가 꼭 새색시들 입거나 그런건 아니죠?
조카는 살구빛 핑크 한복이래요..
11월말인데 저고리 남색이 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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