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사람맘이 그렇게 잘 안 되네요. 작년 서울집값 요동칠 때 경기도 저희집도 영향을 약간은 받았네요. 내집인데 집값 약간이라도 오르면 기분이 좋죠.
그런데 서울에 집 가진 지인들은 저희집 오른 것의 몇 배가 올랐네요. 그만큼 자산 차이가 몇 배가 차이가 나 버렸네요. 어쩌면 두 배 이상이...
특히 분양받은 사람들은 서울이고 경기도고 할 것 없이 몇 억씩을 벌었어요.
그 사람들이 돈 벌었다고 해서 내 돈 뺏어간 것도 아닌데 기분이 처지고 그냥 일할 의욕도 안 나고 난 뭐했는지 바보같다 싶고 그냥 머릿속이 뒤죽박죽 스트레스 받아 잠도 잘 안 올 지경입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자, 만족하자... 말은 쉽게 잘 했는데 다른 사람들하고 비교하는 순간 어쩔 수 없이 속물임이 다 드러나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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