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남편과 같이 주무시나요
저희는 10년전부터 각방입니다
아이키우면서 서서히 그리됐어요
요즘은 같이만 사는부부 같아요
뭔가 답답하고 자꾸 화가납니다
아예 관계자체가없어요 제가옆에다가가면 바로피하고
몸도 어찌나약한지 골골거리고 운동도전혀안하고
완전여자 성격인데다 착히다보니 주변에서는 좋게봐요
특히 시댁에선 당신아들이 최고예요
돈도못벌고 늘 비실거리고 대화도안통하고 신경질적인 남자예요
늘 가슴이답답하고 보기만해도 짜증이나요
눈에 안보이면 덜해요
같이오순도순까지는 바라진 않아요
나이도40조금 넘었는데 평생을 이렇게살아야되나 싶은게 속에서 열이올라요
친구는 어찌그리사냐고 자기들은 늘 같이자고 같이일어난다고하는데 부럽더라구요
제가 이런문제로 고민할줄 몰랐어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워요
그러니 자꾸먹는걸로 스트레스를풀게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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