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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맞벌이 분들 경제적 분배 어찌하시는지. 맞벌이
IP : 218.--.231.160 2022-11-28 (00:47:00) 조회수:715   댓글:6   추천:4
애들 어릴땐 전업이었다가 큰애 5학년 작은애 3학년때
제 나이 36즈음 처음 돈을벌어봤어요. 학교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사회생활 이런것과는 거리가 멀었네요.
시작한 일이 개인 공부방이었고, 만 9년 했어요.
공부방이란게 거주지에서만 가능하니 집 거실에서 2ㅡ6시까지만 했었고 나름 입소문이 괜찮게나서 시간대비 적게번건 아니었어요.
제가 번건 아파트관리비 평균 30만원,
고등 애 둘 학원비 100
나머지 제 휴대폰비 5 제 용돈 20ㅡ30
간간히 네일회원권 20, 제 운동10 나머지 친정용돈도 가끔 드리고 남편모르는 적금도넣고 그렇게 살았어요.
시가는 저희만 잘살면 된다시고 다행히 생활이 나으셔서 명절 제사때도 저희가 오히려 받았지 들어가는 돈은 없어요.

남편은 자영업이라 가게 임대료, 차보험외 가족보험, 공과금, 세금, 주유비 . 대출금, 본인용돈.
제게 생활비 카드는 줬어요.
얼마써라 한정은 없었지만 마트에서 병원, 소소한 먹거리등 작년까지 한달 120ㅡ150 정도 평균되더라구요.
외식비나 둘이 술한잔 하러 나가는거, 배달시키는건 남편이 냈는데 그게 50정도.
이렇게 딱 분배해서 지냈어요 거의 10년간.

남편 수입이 들쑥날쑥이고 자영업이다보니 내가 관여하기도 힘든부분이기도 해서요. 코로나로 2ㅡ3년 많이 힘들었기도 했구요.

지금은 이사로 공부방은 접었고 쉬고있어요. 몇개월 쉬다가 애들도 대학을가고 해서 1ㅡ2년만 아는동생이 일을 도와달래서 알바 하고있어요. 10ㅡ2시까지 일하고 평균 130정도 벌어요.
지금은 예전만큼 아니니 제가 버는건 친정용돈20.
딸 라식수술비 할부금 40
제 용돈(커피, 운동, 빵) 20 간간히 딸 , 아들 옷사주고 애들 치킨 시켜주는거 10ㅡ20
20ㅡ30정도 은행에 넣는 딱 그정도에요.
생활비 카드는 그대로 남편거 쓰고있어요

어찌보면 남편부담이 더 커졌는데 지난학기 둘다 전액 장학금받아 1년간 학비는 애둘 하나도 안들었어요.
둘다 국립이라 저렴하기도하구요.
같은 학교라 둘 같이 지내라고 집을 얻어쥤고, 남편이 딸에게 아파트관리비를 내라고 별도로 20을 주거든요.
투룸같은 아파트라 도시가스비 아파트관리비 둘 합해도 12만원 정도 나와요 근데 얘가 월초에 준 그 돈을 옷 산다고 다 썼다고 제게 징징거리면서 전화와서 오늘 한바탕 열냈네요ㅠ
그러곤 오빠가 빌려줘서 내기로 했다고, 다음 달 근로장학 알바비(교내서 하는 조교심부름 칠판지우기 등해서 시급으로 받음) 들어오면 값는다네요.
용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ㅠ 계획없이 돈쓴다고 혼내긴 했지만 이번엔 엄마가 관리비 낼테니 다음엔 이런일 없게하라고 했어요.

근데.
이렇게 얘기치않게 내가 번 돈이 들어가는게 전 넘 싫거든요ㅠ 남편에게 이돈을 내 계좌로 보내라할까 싶다가도 이게 뭐라고 싶어서 암말안했지만
지난달에도 딸이 친구랑 일본여행가는 항권권이 10만원 부족하다고해서 제가 넣어줬구요. (알바비 모아서 가는거에요)

어찌보면 당연히 엄마로서 할 일인데 이걸 내가 번돈에서? 남편에게 받아내야할돈 아닌가 싶어서요.
현금을 따로 남편에게 안받으니 뭔가가ㅠ

전에 어느님이 현금을 남편에게 안받는다는 글에 남편분 이상하다 왜그렇게 사냐 이런글도 많이 봤는데
댓은 안달았지만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했거든요

울 남편경우 돈이 많은데 현금을 일부러 안주는것도 아닐것이고 애들도 아빠카드 들고다니긴 하지만 점심, 생필품들 딱 그정도만쓰고 낭비하는 애들도 아니거든요.
단벌에 고딩처럼 해다니던 딸이 다이어트로 살을 많이 빼요즘 옷에 꽂혀 이번달은 혼 날짓을 했지만요.

맞벌이 하시는분들은
경제적 분배를 하시나요?
갑자기 다른집들 상황이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