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반인 아들 딸이 있어요
현재 용돈 60만원씩 주고있어요 방학인데 아깝긴 하지만. 줬다 뺏앗다 하기 그래서요
한달 120적지 않습니다
이번달까지 자취방 월세 50+5만원도 나갔고 이제 집에 들어와 있어요
남편이랑 얘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딸은. 학기는 다 끝냈고 졸업유예고 인턴하고 있어요. 학기 중에도 주말마다 와서 과외하고. 전학기 내내 장학금 받았어요 다 딸에게 주고 돈 모아 해외여행도 가고 돈도 꽤 모으는거같아요 첫인턴하고 저희부부에게 50만원씩 주도라고요 200도 안되는 돈에서
Entj라 욕심많고 계획잡아 추진력있게 일하는 스타일이에요 학회에서도 운영진맡았고 내년엔 미국으로 인턴 계획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은 ㅜㅜ
휴...한숨만 나옵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Isfj
아무의욕이 없어요 내성적이지만 유머러스하고 친한 친구들은 있지만 천성이 게을르고. 남을 신경 너무 안써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스타일입니다
정말 이 아이 낳으려고. 나름 노력한 끝에 낳았는데 ㅜㅜ
아픈 손가락입니다
4년동안 알바한게 손에 꼽을정도 힘들면 그만두고
점시 여친 생겼으때 오래하더니 여친 바람으로 배신당하고 나선 (군대 휴가전날 헤어지지함 . 수료식때도 만나고 밥사주고 어머니 하고. 애교부리고 따라서. 얘 왜이래 이상하게 생각함 )
그뒤 마음을 닫고 오래 힘들어했고
자기 얘기를. 전혀 안해요
올 3월에 자취하다 집에 들어와 학교 주2회가고 두문불출
내년에 졸업인데 아무얘기도 행동도 안하니 뭘할려는 건지 알수도 없고 이대로 둬야하는지 속이 답답하네요
딸은 자기 일거수 일투족을 다 말해요 현재. 인턴으로. 가있는 호텔 식사 화장실 침대까지 사진 다 찍어보니고 언제 잣다 뭐햇다 ....
용돈 질문하려 했는데 아들 딸 비교가 됫네요 집에선 전혀 비교안하지만 스스로 비교할수도 있어요
딸이 말이 많아서요 ㅠㅠ
떨은 쉬지않고 알바나 인턴을 해서 용돈을 끊어도 되는데
아들은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건 아니고 한달 60줄수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용돈만 받고 방구석에서만 살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오죽하면 사주를 봤을까요 해마다
아들은 누구 말도 안듣고 자기 맘대로 하는 성격인데 또 잘 산답니다 내버려둬야하는지 닥달을해야하는지 ( 부작용 감수)
나이들어도 백수캥거루족이 많다해서 걱정입니다 차라리 나가 살면 그 꼴 안볼텐데 나가살아 힘든거 알고나니 딱 붙어 있어요 주말만 되면 부부가 나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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