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mbti 관심 있어서 식구들 어떤지 다 찾아보게 되었어요.
진짜 신기하게 잘 맞는거 같아서 유튭에서 파도타기하듯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어요.
기본 성격부터 mbti별 다양한 상황대처등등 보다보니 재밌더라구요.
근데 보다보니 하아....
왜 우리 첫째랑 제가 안 맞는지 알거같더라구요ㅠㅠ
한편으론 아이를 이해해 볼 수 있겠다 싶기도 한데 여전히 답답하긴 합니다.
혹시 자녀분중 ISTP(흔치않다는 여자아이입니다)인 경우 어떤지 듣고 싶어요.
저희애가 잇팁인데 옆에서 보기가...ㅠㅠ
삼수하고 있는데 성격때문인건지 노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약간 거저 얻으려고 하는 게 있어요.
게으른것도 있고 주변 신경안쓰고..
진짜 개인주의형인데 제가 열심히 좀 해라 하면 하려다가도 안해요.
이러다 지 인생길 찾을수나 있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부모는 애가 타는데 아이는 너무 늘어져 있는것처럼 보여요.
물론 본인도 빨리 대학 가고 싶답니다.
근데 생각만큼 행동을 하지 않아요.
계획이란것도 없어요. 오늘 해야지 했다가 안되면 내일 하지 머 이런식입니다ㅠ
진짜 mbti가 과학이란 말도 있던데 아이꺼 바꿔주고 싶어요ㅜㅜ
(아! 물론 잇팁들이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엄청난 두각을 보인다고 해요.
단지 우리아이가 수험생인데 공부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너무 안일해보여서요.
잇팁이 나쁘다는 요지는 절대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