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전부터 몹쓸병에 걸려서(산정특례받았어오)
평생 안좋은 스테로이드는 기본이고 약으로 살고있죠..
워낙 따뜻한말 잘못하는 인간이지만 그래도 낫기힘든병을
갖고 우울해하며 하루하루 살고있는 와이프한테 이렇게밖에
못하는건지..
정말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들고 그저 생활비는주니깐
그래도 살만하다 하면서 위로하고 지내네요..
저사람은 속으론 저를 가엾게 여기는게 아니라 분명 짜증나고 화나는 존재로 여길수도 있어요..
아파도 친정이나 남편이나 애들이나 어디한군데 위로받을곳이없는 저는 제자신이 넘넘 안됬고 슬프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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