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교 1학년 딸이 성인이 되었다고 술 마시고 늦게다니고 ᆢ 요즘 세상 위험하니 일찍 다니라고 해도 영혼없는 대답만 하고 있네요 그러던 어느날 딸이 담배를 피운다는걸 알았습니다. 처음 알았을때는 너무 당황스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속만 태우고 있었는데 세상에 방안에서도 담배를 피운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딸은 제가 알고 있는걸 아직 모르구요 저 혼자만 속앓이 하고 있네요
사실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보다는 제가 집에 있는데도 방에서 피운다는 사실이 더 화가나고 너무 실망스럽고 제가 이렇게밖에 못 키웠나ᆢ하는 마음에 한 숨만 나옵니다 부모 앞에서 피우는거랑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가 납니다 . 딸에게 애기 했다가 더 엇나기진 않을까하는 생각에 아무말 못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애들 다 그렇지는 않지만 아무생각없이 산다고들 하는데 이 정도 개념없는 사는 딸을 보며 속 터지고 한생각하는 제가 꼰대 일까요?
정말 답답하고 요즘 딸 보면 자꾸 담배 피는 모습이 상상이 가서 딸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ㅠ 힘이 빠져요 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간이 해결해 주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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