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년동안 육아, 직장으로 친구들 모임에 소홀했습니다.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니.. 제나이 마흔 후반이더라구요 중고등 시절 가깝게 지냈던 친구가 생각나 용기를 내어 연락했습니다. 그 친구는 예전 모임에 계속 나가고 있었고 개인적으로 보는 것 보다 다 같이 보자고 하더라구요 20여년간 안나간 모임에 나가자니 고민이 많이 되어지만 연락을 준다고 했으니 기다렸죠..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 3년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유난히 그 친구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연락을 다시 해볼까? 그 아이만 만나자고 해볼까? 아님.. 이대로 추억속의 친구로 기억하고 연락 하지 말까?
중고등 시절 성인이 되어서도 절 많이 챙겨줬던 친구라서 더 생각이 나나 봅니다.
어떡하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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