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5개월가량을 지정 노래방도우미와 그 노래방에서 월3회정도 놀았더라구여 물론 지들끼리 문자도 주고받고 ...언제오는지, 보고싶다든지.... 남편이 도우미랑 노는사이 많이 생각이 바뀌었었나봐요.... 저는 전업이고 남편은 사업을 하는데 그 노래방도우미랑 놀면서 제가 집에서 돈쓰는것도 아까워하고 나가서 일 하라고도 직접적으로 이야기도 하고... 전 남편이 사업이 힘들어 신경이 날카로운줄 알았지 여자가 있을꺼란 상상도 못해봤어요 소극적이고 숫기많고 시끄러운거 싫어하고.... 더 문제는 이번 바람에 원인이 20년 결혼 생활에서 저한테 많이 질려서 원래도 맘 떠나고 산지 오래되었다고... 의무적으로 살면서 경제적인 사업도 힘들어지자 자신이 모든걸 놓고싶어할때 그 노래방에서 그여자를 만났고 저한테서 느끼지 못하는 감점등을 그 여자한테서 느껴서 자신도 모르게 계속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통장 내용을 살펴보니 처음엔 한달에 한번 가던것을 나중에 주에 1 번씩 자주 가다보니 저한테 걸리게 되었구여.... 지금은 자신도 반성하고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오고싶다고해서 일상생활을 하고있긴 하지만 집안이 엉망이죠... 저도 충격도 크고 배신도 큰데 더 문제는 남편이 자신이 저를 향한 원망이 잘 돌아오지 않는다고 더 힘들어해요.... 아이들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고3과 고1... 현재 부부상담을 하고 있는데 남편은 뭘 그렇게 숨기는지 자꾸 자신 혼자 들어가서 상담을 받길 원하고 그렇게 하고있어 중간에 삼당자가 말을 다 전하지않고 잘 회복될 수 있는 이야기로만 하는거 같아요... 남편은 예전처럼 마음만 주지않고 일상생활에 제가 부탁하는거 다 잘 들어주고 착실하게 집과 회사만 오가며 주말에는 저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단지 제가 생각하는 진심으로 반성해서 절대 우리 가족아니면 안된다는 그런 상황이 아닌게 너무 괴심하고 힘들어요... 저는 이혼은 원치 않지만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고... 아이들은 이혼은 반대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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