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했어요
1학년때 여럿이 무리 지어 친했던 친구들과
군대도 같은시기에 가고 복학도 같은시기에 했지요
저흰 남편은 외향적 전 내향적인 성격이예요
아이를 보면 제 내향적인 성향과 너무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전
중고등 대학때까지 전 무리속에 꼭 껴야만 됐어요
외롭기도 했지만 사회적인 이목도 중요했죠
제가 모임을 주도하진 않았어요
모임이 잡히면 나가기 싫었지만 나갔죠
결혼식에도 아이들 돌잔치에도 친구들은 꽤 왔었어요
그 후론 연락이 왔지만
그 모임에 나가질못해더니 오던 연락도 다 끊어진 상태가 된거죠
아들이 군대가기전에는 그들과 어울리면 재밌었고 존재감도 있었는데
제대후 혼자만의 시간이 좋더랍니다
그렇게 1학기를 혼자싀 보냈더니
친했던 무리들과 서먹한 사이가 되버렸다고 다시 그 모임에 들어가야 하나
이대로 혼자 지내야 하나
고민이라고 하면서 본인의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생각하게 된다고 그러대요
지금도 그 무리속에 끼지 않아도 되긴하는데
이렇게 2년을 더 다녀야하니
뭔가 결심을 해야할거 같다고 하는데ㅡ
어떤 조언을 해줘야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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